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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house

INTERIOR REMODELING, APARTMENT, 2018

펜트하우스 리모델링 

약 105평 규모의 펜트하우스 리모델링 프로젝트.

60평 정도의 실내공간을 3개의 외부공간이 둘러싸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엘리베이터를 내려 현관 도어를 열면 일반적으로는 현관이 나와야지만, 첫 번째 외부공간이 등장하고 이 너머에 실내로 연결된 현관 도어가 자리 잡고 있다. 마치 작은 정원을 가진 주택과 비슷한 시퀀스를 가지고 있기에 이 공간은 프론트 야드의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 벽돌과 단파론, 오크 원목을 사용하여 계획했다.

내부는 화이트와 다크 한 톤을 지닌 재료의 매칭으로 깔끔하고 동시에 무게감 있는 고급스러움을 주고자 한다. 호화로운 럭셔리보다는 급히 드러내지 않고, 공간 속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쌓임과 더불어 은은히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멋짐을 표현하기 위해 재료와 하드웨어, 그리고 디테일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특히 리빙, 다이닝, 키친이 함께 있는 메인 공간은 서로 어긋난 경사지붕 형태의 천정으로 디자인하여 자유로운 형태의 공간감을 지닐 수 있도록 했고, 월넛 원목을 잘게 켜낸 후 다시 집성하여 오일로 마감 지은 벽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중하고 세련된 무늬 결을 가지고 있다.

2.2m~4m의 폭을 가진 22m 길이의 긴 메인 테라스는 LDK와 마스터 베드룸에 맞닿아 있다. 두 번째 외부공간인 메인 테라스가 내부에서는 각각의 성격을 지닌 공간으로, 외부에서는 시원하게 열려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중간을 가로막은 벽체들을 걷어내었다. LDK 앞은 억새로 둘러싸인 벤치 공간을 계획하고 20T 이태리산 그레이 세라믹 타일로 벤치와 테이블을 만들어 이국적인 루프탑 분위기를 살려냈다. 키친에서 바라보는 이 풍경이 멋졌다. 그래서 정사각형의 커다란 아일랜드를 두어 요리를 하면서도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메인 베드 룸 앞은 차분한 시간 속에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오죽, 이끼, 조릿대 등을 심어 동양적인 정원을 만들었다. 툇마루에 걸터앉아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이고, 정원등이 켜지는 저녁이 되면 또 나름의 잔잔한 멋이 있는 바깥 풍경을 침대 머리에 기대 바라볼 수 있다.

 

 DATA

title:Penthouse
architect:Jpak, Juno / TAAS Group
project lead:Jpak
address:63, Byeollae 3-ro, Namyangju-si, Gyeonggi-do, Republic of Korea
usage:apartment
furniture : TAAS
landscape design : Atree
construction:TAAS
total floor area : 351.15m²
completion: october/2018
photo: Song yousub